이준석 전 대표는 최근 ‘김기현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당 지지율이 떨어진 데 대해 “국민의힘이 민심과 가까워졌을 때 지지율이 올랐고 올드한, 과거 행태로 돌아갔을 때 지지율이 하락했던 것은 김종인·이준석 체제 출범 이후 경험적으로 확인했던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 국민의힘 상황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이준석과 이준석계 근황은 어떠한지 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율 지적을 한 내용은 무엇인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지지율 지적
최근 이준석은 '거부할 수 없는 미래 독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국민의힘은 민심과 가까워졌을 때 지지율이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4%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3·8 전당대회를 앞둔 3월 1주차보다 4%포인트 떨어져 새 지도부 출범에도 '컨벤션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이준석은 "김기현 지도부도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김종인-이준석 체제에서 증명된 방식으로 돌아갈지는 고민해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2021년부터 당대표로 정치하면서 항상 체계적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해왔는데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는 ‘영남당’, ‘호남당’, 잠시 있었지만 ‘충청당’으로 정치했다. 보수정당은 그 구도로 가면 전혀 이길 방법이 없다"고 강하게 꼬집었습니다.
더불어 이준석은 김기현 대표와 당대표 선거 경쟁자 간 잇단 회동, 윤석열 정부 인사와 내년 총선 공천에 대해서도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습니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이른바 '검찰공화국'이라는 점에는 "인사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상당히 많은 권한을 휘두르는 것이 현 대한민국 체제"라고 말하며 "나중에 (인사에 대한) 성과 책임도 져야 하는 게 사실"이라며 "실력이든 능력 위주의 인사를 한다고 해서 고시 출신의 검사 위주로 인선했을 때 나오는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인사권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준석계 이준석 근황
현재 이준석과 이준석계는 고공행진 팀 블로그를 개설하여 자신들의 소명과 소회 정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들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공행진 블로그에서는 지난 전당대회에 출마한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신인규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 대표 등이 함께 당내 현안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게재하는 커뮤니티입니다.
한편 이준석계와 이준석의 앞으로의 행보가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 전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만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준석계 '천아용인'이 모두 지도부 입성에 실패한 만큼 당원들의 심판이 내려졌다는 평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준석과 이준석계 천하용인 모두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 불가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현재 2024년 1월까지 당원권이 정지된 상태이며 김기현 대표 체제가 정무적 판단으로 징계 결정을 번복하지 않는 한 이 전 대표의 공천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공천 실무를 주도할 사무총장에는 대표적인 반(反)이준석계 정치인으로 이철규 의원이 임명되어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고 관측되고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이준석계 천하용인의 근황은 아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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