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규 회고록 논란 및 이인규 프로필 정리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사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발간한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 회고록이 정치권에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이인규 회고록은 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가 모두 사실이었다는 취지의 내용으로 노무현재단은 17일 이 전 중수부장의 회고록과 관련해 첫 공식입장을 내고 “고인과 유가족을 향한 2차 가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인규 회고록 논란과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의 프로필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인규 프로필이인규 회고록 논란 및 이인규 프로필 정리이인규 회고록 논란 및 이인규 프로필 정리
이인규 회고록이인규 회고록
이인규 회고록 논란 및 이인규 프로필 정리

 

 

이인규 회고록 논란

이인규는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누가 노무현을 죽였나’ 회고록을 통해 당시 노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의 수뢰 혐의를 세세하게 언급하면서 이를 ‘다툼없는 사실’로 규정했습니다. 

 

 

또 이인규는 권양숙 여사가 고 박연차 회장에게 피아제 남녀 시계 세트 2개(시가 2억550만원)를 받은 사실은 다툼이 없고, 재임 중이었던 2006년 9월 노 전 대통령에게 뇌물로 전달됐음이 상당하다고 회고록에 적었습니다. 

 

이인규 회고록 논란

 

이인규는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중수부장실에서 ‘이 부장. 시계는 뺍시다. 쪽팔리잖아’라고 했다면서 사전에 보낸 노무현 대통령에게 질문지에는 명품 시계 수수 부분이 들어 있지 않아, 아마 노 대통령이 검찰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한말인지도 모르겠다고 회고록에 적었습니다.  

 

 

 

또한, 2007년 6월 29일 권 여사가 노 전 대통령과 공모해 청와대에서 정상문 당시 총무비서관을 통해 박 회장에게 100만 달러, 그해 9월 22일 추가로 40만 달러를 받은 사실도 인정된다고 이인규는 회고록을 통해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인규 회고록 논란

 

이는 아들 노건호 씨 미국 주택 구입 자금 명목이라고 언급했으며 이와 관련해 노 전 대통령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당시 중수부 1과장·노 전 대통령 수사 주임검사)에게 ‘검사님, 저나 저의 가족이 미국에 집을 사면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일보)이 가만히 있겠습니까’라고 했다고 이인규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2008년 2월 22일에는 건호씨와 조카사위 연철호씨가 박 회장에게 500만 달러를 받았고 사업명목으로 사용한 것 역시 ‘다툼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이인규 회고록 논란이인규 회고록 논란
이인규 회고록 논란

 

정 전 비서관의 특수활동비 12억 5000만원 횡령은 단독 범행이라고 본인이 주장했지만, 노 전 대통령이 공모한 범죄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며 그는 당시 검찰은 이런 혐의로 노 전 대통령을 기소해 유죄를 받아낼 충분한 물적 증거를 확보했지만 그의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처리된 것이라고 회고록을 통해 고백하였습니다. 

 

이인규 회고록 논란이인규 회고록 논란
이인규 회고록 논란

 

 

이인규 프로필

이인규는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비리 의혹 수사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으로 사건을 지휘했던 전직 검사로서 현재는 법무법인 '바른'의 변호사입니다.  현재 그는 부인 사이에서 1남 1녀를 두었으며, 현재는 손주들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인규는 1958년 1월 22일생으로 올해 66세입니다. 경기도 용인군 출신이며 경동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후 코넬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시 24기(연수원 14회)를 합격하고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인규 프로필이인규 프로필
이인규 프로필

 

이후 이인규는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의 요직을 거쳤고 2007년에 검사장으로 승진하여 대전고검 차장검사,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을 지냈고 2009년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으로 영전했습니다. 

 

이인규 프로필이인규 프로필
이인규 프로필

 

그러나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수사를 하면서 노무현의 죽음에 대해 책임이 있다는 비판을 받게되고 2009년 7월 14일을 끝으로 사표가 수리되어 검찰을 떠난 인물입니다.

 

 

이에 이인규는 평생을 검사로만 살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저승에 가서 노 전 대통령을 만나면 왜 그랬느냐 따지고 싶은 심정이다. 빚을 갚으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말해 화재가 된 적도 있습니다. 

 

이인규 프로필
이인규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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