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인사혁신처장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경력 | 최동석 문재인 과거 발언 논란 이유

이재명 정부의 초대 인사혁신처장으로 최동석 소장이 임명되면서 대한민국 공직 사회가 거대한 변화의 기로에 섰습니다.

 

그는 공공과 민간을 넘나들며 쌓아 올린 독보적인 인사·조직 전문가라는 평가와 함께,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원색적 비난과 故 박원순 시장 관련 발언 등으로 인해 극심한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입니다.

 

이에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나이, 고향, 학력, 경력 등의 프로필 정보 그의 임명 배경과 엇갈리는 평판 등을 살펴보고 그를 둘러싼 핵심 논란인 문재인 전 대통령 및 과거 발언의 구체적인 내용과 그 배경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경력 최동석 문재인 과거 발언 논란 이유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문재인 과거 발언 논란  

 

최동석 처장의 전문성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공직에 임명되기 전 개인 유튜브 채널과 언론 기고문 등을 통해 남긴 과격하고 편향된 발언들 때문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비판

최 처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를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그 정부에 대해 노골적인 적개심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해당 채널과 영상은 모두 삭제되거나 비공개 처리된 상태입니다.  

 

 

그는 영상에서 "문재인이 오늘날 우리 국민이 겪는 모든 고통의 원천"이라고 주장하며, "아직도 문재인을 칭송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또한 "내란의 근원지가 문재인식 정치"라고 언급하는 등,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발언으로는 수위가 매우 높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그가 특정 정치 세력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주며, 인사혁신처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의 비판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 정책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도입한 '고위공직자 7대 비리 인사검증 기준'을 "아주 멍청한 기준"이라고 폄하했습니다. 7대 기준이란 병역기피, 세금탈루, 불법 재산증식, 위장전입, 연구 부정, 음주운전, 성 관련 범죄 등을 지칭하는 것으로, 고위공직자의 도덕성을 검증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였습니다.  

 

 

최 처장은 "그런 멍청한 기준을 갖다 들이대고 사람을 골랐더니, 문재인 정부의 장·차관들은 다 문재인 같은 무능한 인간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비난을 넘어, 그의 핵심 철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는 개인의 사소한 도덕적 흠결을 따지는 것보다, 해당 직무를 수행할 '능력'과 조직 전체의 '시스템'이 훨씬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그의 시각에서 7대 기준은 본질(능력과 시스템)을 보지 못하고 비본질(도덕성 체크리스트)에 집착하는 '멍청한 짓'이었던 것입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문재인 과거 발언 논란

 

故박원순 시장 관련 2차 가해 

가장 심각한 논란 중 하나는 2020년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 당시 언론에 기고한 글입니다. 이 글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비판을 받으며 그의 인권 감수성과 공직자로서의 자질에 큰 흠집을 남겼습니다.

 

 

그는 기고문에서 박 전 시장을 "치사한 짓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정말이지 깨끗한 사람"이라고 옹호했습니다. 더 나아가 "많은 이들이 어떤 증거도 내놓지 못하면서 박원순을 성범죄자로 몰아갔다"며, "내 눈에는 직감적으로 이 사안이 '기획된 사건'처럼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피해자의 고소 자체를 정치적 의도를 가진 음모로 규정한 것으로, 심지어 피해자를 "꽃뱀 같은 사람"에 비유하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키웠습니다.  

 

 

논란에 대한 최동석의 대응과 해명

논란이 확산되자 최 처장은 관련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는 등 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 글로 상처를 받은 피해자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故 박원순 시장 관련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국회에 출석해서는 "공직에 나온 이상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하는 것이 맞다"고 자세를 낮추면서도, 과거 발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경력

 

최동석 나이 고향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1956년 강원도 원주시 출생으로 25년 기준 70세입니다. 

 

최동석 학력 경력 

최동석 학력은 춘천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독일 기센대학교 경영학 (석사·박사)를 취득하였습니다. 

 

그의 주요경력은 '하이브리드(Hybrid)'라는 단어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공직 사회의 심장부와 민간 기업의 치열한 경쟁 현장을 모두 경험하며 양쪽의 장단점을 깊이 있게 통찰할 수 있는 독특한 시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최 처장은 성균관대 졸업 후 한국은행에 입행하여 약 20년간 근무했습니다. 그의 경력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인사조직개혁팀장'이라는 보직입니다.

 

2001년 한국은행을 떠난 그는 삼일GHRS 대표이사, 교보생명보험 인사조직담당 부사장 등 민간 기업의 핵심 경영진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특히 교보생명 부사장 시절, 그는 성과에 기반한 평가와 보상 시스템을 직접 운영하며 민간의 효율성과 역동성을 체득했습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경력

 

민간기업을 떠난 후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를 설립하고, 서강대학교 MBA 과정에서 리더십개발론을 강의하며 자신의 인사 철학을 체계화하고 전파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최동석 처장을 임명하며 그가 "공공과 민간을 넘나든 조직관리 전문가"로서 "공직사회 혁신과 성과 중심 인사체계 개편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현재 공직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의 '민간 해결사'를 수혈하는 충격 요법을 선택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MZ세대 공무원 엑소더스'로 불리는 젊은 인재들의 이탈 현상과 경직된 조직 문화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난제로 떠올랐습니다. 최 처장은 연공서열주의를 타파하고 철저한 성과에 기반한 평가·보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오랫동안 주장해왔습니다.

 

그의 이러한 철학이 "국민을 위해 유능하고 충직하게 일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대통령실의 요구와 정확히 부합했던 것입니다. 결국 그의 임명은 관료 출신이 아닌 민간 전문가를 통해 공직 사회의 낡은 관성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인사라 할 수 있습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경력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FAQ

 

최동석 처장이 비판한 문재인 정부의 '7대 인사검증 기준'이란?

문재인 정부가 2017년에 발표한 고위공직자 임용 배제 기준으로, ①병역기피, ②세금탈루, ③불법적 재산증식, ④위장전입, ⑤연구 부정행위, ⑥음주운전, ⑦성 관련 범죄 등 7가지 비리를 포함합니다.

 

최 처장은 이를 "멍청한 기준"이라 비판하며, 능력보다 도덕성만 따지다 무능한 인사를 낳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동석 처장의 인사 개혁이 성공한다면 어떤 변화?

그의 '행정민주화' 구상이 실현된다면, 공직 사회는 현재의 수직적 계급 중심에서 수평적 직무 중심으로 바뀔 것입니다.

 

공무원 개개인이 더 큰 자율성과 책임을 갖고 일하게 되며,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선 소통과 협업이 강조됩니다. 이론적으로는 더 유연하고, 효율적이며, 국민 만족도가 높은 행정 서비스가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